VMSPACE는 국내 최고의 건축 포털 매거진입니다. 회원가입을 하시면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.

Login 회원가입
Naver 로그인


플라스틱은 앞으로 세상을 어떻게 바꾸게 될까?: <플라스틱, 리메이킹 아워 월드>

exhibition 김보경 기자 2024.10.28


「SPACE(공간)」 2024년 10월호 (통권 683호) 

 

 

<플라스틱, 리메이킹 아워 월드> 전시 전경 ©Hyundai Motor Company 

 

지난 8월 28일, 현대 모터스튜디오와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이 함께 전시 <플라스틱, 리메이킹 아워 월드>를 선보였다. 전시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을 단순히 악마화하지 않고, 신소재로 등장했던 시기부터 지금까지 그 발전 과정을 조명해 플라스틱의 양면성을 드러낸다. ‘합성물질의 시대’에서는 초기 합성 플라스틱의 발명이, 천연 플라스틱을 채취하기 위해 동원된 식민지인과 뿔, 상아를 위해 무자비하게 사냥당한 동물의 착취를 멈출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혁신이었음을 보여준다. 이어지는 ‘석유화학의 시대’, ‘플라스틱의 시대’에서는 열을 가해 재성형이 가능한 열가소성 플라스틱이 개발되고,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진 20세기를 다룬다. 일회용 플라스틱은 더 위생적인 의료 행위를 가능하게 했고, 과도한 집안일로부터 주부들이 해방되게 했다. 하지만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 오염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했다. ‘다시 만들다’에는 바이오플라스틱과 같은 생분해성 신소재 등 환경오염을 개선하기 위한 혁신적인 대안들을 모았다. ‘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신소재’와 ‘프레셔스 플라스틱과 P2H 워크숍’에서는 현대자동차가 플라스틱 재활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색한 방안을 소개한다. 전 사양에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아이오닉 라인업, 폐플라스틱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P2H 공정은 실제 산업에서 플라스틱을 어떻게 재활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사례다. 전시는 내년 5월 25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. 


▲ SPACE, 스페이스, 공간
ⓒ VMSPAC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


댓글